나는 사람의 외모를 신경 쓰지 않지만 '좋은 표정'을 가진 사람을 굉장히 좋아한다는 걸 알았다.
좀, 치사한 것 같아. 너는 왜 그렇게 예쁘게 웃는 거야. 좋을 때에도 힘들 때에도 무척이나 즐겁게, 순수하게, 선량하게, 장난스럽게, 자연스럽게, 사랑스럽게, 사랑스럽게, 사랑스럽게. 대체 어떻게 그렇게 웃는 거야? 그간 무표정을 버릇처럼 짓고 다녔던 내가 부끄러워져 버렸잖아. 어떻게 하면 너처럼 그런 얼굴을 할 수 있어? 너는 대답해주지 않겠지만, 어쨌든 나도 닮고 싶다!



